Measuring Globalization (세계화 정도 평가)


Foreign Policy와 A.T. Kearney가 공동으로 작업하여 만든 보고서를 읽었습니다. 세계화 정도를 평가해서 순위를 매긴 보고서인데, 한국(South Korea)는 30위였습니다. 아직 엉망이라는 거죠. 정부에서 야심차게 '동북아 허브'를 만들자고 역설하지만, 아직 까마득한 일인 듯합니다. 갑자기 만들자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준비가 필요한 일이 아닌가 싶군요.

언제나 세계화 평가에서는 싱가포르가 단연코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합니다. 2004년에는 아일랜드(Ireland)가 1위였는데, 이번엔 2위로 밀렸네요.

2005년도 순위를 살펴보면
1. Singapore
2. Ireland
3. Switzerland
4. United States
5. Netherlands
6. Canada
7. Denmark
8. Sweden
9. Austria
10. Finland
입니다.

말레이시아(Malaysia)가 19위이고 일본(Japan)이 28위, 중국(China)는 54위, 인도(India)는 61위네요. 선진국의 아웃소싱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도가 61위라는 걸 보면 이 보고서의 세계화 평가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해지는군요.

평가기준은

Economic Integration - Trade and foreign direct investment

Technology Connectivity - Internet users, Internet hosts, and secure servers

   Personal Contact - International travel and tourism, international telephone traffic, and remittances and personal transfers

   Political engagement - Membership in international organizations, personnel and financial contributions to U.N. peacekeeping missions, international treaties ratified, and governmental transfers


위에서 흥미로운 것이 Technology Connectivity입니다. 한국은 Internet Users에서 세계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외는 신통치 않네요. 사용자를 빼고는 자랑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거죠.

이 보고서에 흥미로운 분석이 있는데, 미국 경제가 신통치 못한 까닭으로 활발한 미국 내수 시장을 꼽고 있습니다. 워낙 내수 시장이 크다보니, 굳이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업할 필요를 못 느끼는 거죠.

러시아도 다소 신통치 못했는데, 에너지 부문의 기여도가 GDP의 25%에 이르고 수출의 50%에 이른다고 합니다. 또한 Black Market이 전체 경제의 20-40%에 이른다는 분석이 있다고 합니다. 에너지 생산 중심의 산업 구조를 계속 고집한다면 러시아 산업도 안전하진 못할 것같네요.

Globalization과 Terrorism에 대한 상관관계 조사도 포함되어 있는데, Weak Connection이라는군요. The EU Effect라는 분석도 있는데, EU 경제가 동유럽 국가의 EU 가입 등으로 인해 다소 탄력을 받을 지도 모른다는 분석이 실렸네요. 그리고 아웃소싱 시장의 떠오르는 강자가 '인도'라면 숨기진 강자는 '캐나다'라는 분석도 재미있습니다.

(* 이거 쓰는데도 한 시간 정도 걸리는군요. 앞으로 쓰지 말아야겠습니다. ) 


관련웹사이트: www.foreignpolicy.com www.atkearney.com

by 지하련 | 2006/02/18 13:35 | 경제/경영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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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악어 at 2006/02/20 13:30
흐음..흠... 그래도 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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